2019년에 중고차로 구매해서 타고 다니는 기아 올뉴모닝 입니다. 오늘 주차장에서 앞에 큰차가 있어 조심히 나오려다 오른쪽 뒤 타이어 위가 주차장 기둥에 긁혔는데 정비소에서는 도장해야 한다고 20-30 사이일거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저는 다시 팔생각도 없고 앞으로 5년은 더 타고싶어서 녹만 안슬게 유지하다 나중에 또 긁거나 사고나면 수리하고 싶습니다.사포로 갈고 빠데 조금 올려서 붓타입 차량페인트로 칠해놓으면 괜찮을까요? 궁금합니다.광고사절입니다. 사진 날라가서 다시 질문드립니다.ㅠㅠ

중고차 셀프도색?(사진추가) 질문 주셨네요.

중고차의 긁힘이 깊거나 녹이 슬기 시작했다면, 사포로 갈고 빠데를 사용하여 한 번 수리하는 방법이 일시적이나마 긁힌 부분을 덜 눈에 띄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임시 방편일 뿐이며,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1. 표면 준비: 사포는 미세한 입자로 선택하여, 긁힌 부위 주변을 깨끗하고 매끄럽게 갈아야 합니다. 너무 강하게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빠데 사용: 빠데는 흠집이나 작은 균열을 메우는 데 효과적이지만, 얇게 여러 번 겹쳐 발라야 하며, 건조 후 샌딩으로 평평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빠데는 마감이 좋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벗겨지거나 녹이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3. 페인트칠: 차량용 붓타입 페인트는 일시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으나, 색상과 매칭이 어렵고 표면이 균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작은 부분에서 색상 차이와 표면 차이가 눈에 띄기 쉽습니다.

4. 방지와 유지: 앞으로 긁힘 방지를 위해 차량 주위에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세척하면서 녹이 슬기 시작하는 부분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장기적 관점: 5년 이상 차를 타실 계획이라면, 최종적으로 차체를 전문 업체에서 도장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수리로 임시 방편을 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이 떨어지거나 녹이 진행되면 결국 돈과 시간이 더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임시 수리로는 사포로 갈고 빠데를 얹은 후 페인트를 칠하는 방법이 가능은 하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유지 보수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손길 또는 정기적인 점검과 필요한 경우 도장 작업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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